나의 이야기

음식도 균형이 필요하다

인생50+ 2018. 1. 4. 22:08

요리가 직업은 아니지만 요즘 거의 매 끼니를 직접 해결하다 보니 한가지 생각하게 되는 것이 요리도 균형이 잡혀야

한다는 지극히 평범한 진리. 우리가 밥을 먹기 위해 여러 반찬이 필요한 이유가 쌀밥이라고 하는 것이 전혀 균형이

맞춰지지가 않았기 때문이다. 만약 비빔밥이라고 한다면 거기에 모든 영양분이 갖춰져 있기 때문에 딱히 추가 반찬이

필요하지가 않다. 목이 뻑뻑해서 국물이 필요한 정도라면 모를까.


중요한 점은 우리가 식당에 가서 어떤 음식을 먹을 때 여러 반찬에 자꾸 손이 간다는 것은 그 음식은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본다. 사실 김치찌게나 된장찌게를 먹게되면 반찬이 없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어야 하는 것이 맞다. 그래야

잘 만들어진 음식인 것이다. 그러나 인공 감미료를 많이 사용 하다 보니 여러 반찬이 필요하게 되고 그런 이유로

식탁이 복잡해지고 지불해야할 댓가도 증가하는 것이 아닐까 한다.

 
경험에 의하면 잘 준비되고 차려진 밥상에는 딱 한가지 음식만이 존재한다. 거기에 모든 것들이 다 포함되어 있어야

하는 것이다. 반찬이 땡긴다는 것은 뭔가 반찬 수에 비례하는 영양결핍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예를들어

설렁탕이나 칼국수를 먹을 때 반찬을 찾는다는 것은 그것이 불완전한 음식이라는 반증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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