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최근 20 년

인생50+ 2018. 1. 28. 13:11

지난 20 년을 돌아보니 너무나 빠르게 지나온 것만 같다. 태어나서 20 살을 먹을 때까지의 처음 20 년은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고 지루할 정도로 느리게 지나갔던 것이 비하면 그렇다는 것이다. 20 년이라고 하면 꽤나 긴 시간이다. 그러나 너무나 바쁘고 다사다난 했다고 해서 느리게 가는 것은 아닌듯 하다. 어쩌면 너무나 일이 많아서가 아니라 그동안 해 온 일들이 나 자신을 위한 부분이 매우 적었기 때문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처음 20 년은 나 자신만을 위해 사용된 시간이라고 한다면, 최근 20 년은 결혼 후에 보낸 시간이므로 가족과 나누어야만 했기 때문에 그만큼 빠르게 느껴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어느새 앞으로 얼마나 더 살 것인가를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많이 남아 있을 것 같지만 아버지께서 돌아가신 나이를 기준으로 보면 나는 앞으로 20 년도 못살 것 같다는 생각이 자주 든다. 그래서 그런지 일을 해서 돈을 더 벌기 보다는 앞으로 남은 시간을 좀 더 행복하게 보내고 싶다는 생각 뿐이다. 자식에게도 아내에게도 관심이 거의 없다. 내가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지가 더 중요한 문제인 것 같다. 솔직히 가족들 생각할 겨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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